2012년 여행

속초(120609-10)

낚시캠핑 2012. 6. 24. 21:17

또다시 속초로 갔다. 이번에는 오로지 먹기 위해...

 

이번엔 길동무가 있어 심심치는 않았다.

 

우선 동명항에 가서 오징어 찜!

 

오징어는 제철이 6월부터라고 하는데 초여름이 살이 부드러워 좋다고 한다.

 

오징어 찜이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회보다 선호하는 요리다.

 

그 내장의 묘햔 맛이 한번 맛보면 여름마다 생각나게 한다. 가격도 저렴해서 둘이 만원에 배부르게 먹었다.

 

영랑로 포장마차로 이동 조개구이를 먹었는데 맛이 정말 별로였다. 원래 이랬던가 싶을 정도였다.

 

역시 여름엔 조개구이는 별로다. 대신 밑반찬으로 나오는 새우장이 너무 맛있어서 소주마시기에는 아무 문제가 없었다.

 

근처 식당에서 포장해간 도루묵조림(?)은 너무 달게 요리를 해서 완전 꽝!

 

 반 정도를 남겼다.

 

오징어 찜 만큼은 요즈음 강력 추천할만한 메뉴다.

 

해장은 공사가 끝난 아바이마을의 다신식당. 이름이 신다신 식당으로 바뀌고 주인도 아들(?)로 바뀌었다.

 

다행이 맛은 예전 맛을 유지햇다.

 

 

 

 

오는 길에 어성전 계곡에 들렀다. 물이 별로 없고 한산했다.

 

극삼한 가뭄이다. 어서 비가 한번 내려주어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