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꽃구경을 위해 다시 찾은 강화 고려산.
살짝 힘들때쯤 정상에 올라설 수 있는 그리 높지 않은 산.
정상에 서면 막걸리, 파전 등을 파는 임시 가게와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먼저 놀라고 나도 그 사이에 끼어서 한잔.
같이 간 후배와 함께 하니 멋적지 않아 좋다.
배를 채우고 산을 불태우고 있는 진달래를 보며 또 한번 놀라고~
처음에 왔을때 만큼은 아니지만 여전히 놀랍게 느껴진다.
그리고 기지 앞 공터에는 사람들이 돗자리를 깔고 이고 지고 가져온 온갖 음식들을 꺼내놓고 점심을 즐긴다.
가져온 메뉴도 참으로 다채롭다. 파전과 막걸리를 집어넣은 다음이지만 하나같이 먹음직 스러운 상차림이다.
쓰레기만 되가져 가길~
낙조봉으로 내려와 외포리 가서 밴뎅이 회에 쇠주~ 크.... 아마도 냉동이 아니고 생물인 듯 하다. 맛이 캬~
아직 고려산에 가보지 못한 이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다. 대신 날을 잘 선택해야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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