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준비하며

가끔 찾는 바 내부 고양이 카페라는 곳이다. 집 근처. 고양이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나름 재미있음. 장태산 휴양림. 예전 추억을 떠올리며 찾았지만 완전히 다른 모습. 집 근처의 야인시대 캠핑장. 예약이 무지 어렵다. 오랫만에 찾은 어우실 낚시터... 낚시도 자주 다녀야 하는데 캠핑에 밀..

2012. 11. 24. 가까운 강화도 함허동천. 매번 운전이 부담스럽던 내게 단비같이 다가온 캠핑장. 인터넷으로 주문한 짚불초벌구이 오겹.... 맛 굳. 자욱한 연기는 전자담배 연기. 담배는 끊는 게 최선. 점점 아침에 텐트에 피는 꽃이 단단해지고 오래 간다. 2012. 12. 1. 안에서 바깥으로. 베트남산 ..

2012. 11. 17. 화양구곡.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캠핑장. 날이 겨울로 접어들고 있어서인지 널널~~~ 추워서 이제 텐트 안에다 테이블 셋팅. 아침에 보니 텐트에 하얀 꽃이 잠시 머문다. 눈떠보니 제법 캠퍼가 늘었다. 부지런히 아침 배를 채우고. 산으로 산으로... 좋은 곳이다...

무의도행 배에 차를 싣고 실미도 들어가 캠핑. 배삯이 제법 비싸다. 점점 야영 사이트가 무너져 내리고 있다. 내가 볼땐 사람들의 흔적~ 망둥어 잡이 한창. 잡아서 뭐하는지가 궁금. 나도 예전에 회로 먹어봤지만... 음~ 물이... 타프 생략하고 간단히... 아주 많이 여유로웠던 하루~ 수도권..

가을 전어와 대하를 먹어줘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몽산포행 2012. 10. 6 대하.... 사진은 별로 맛없게 나왔구나~ 실제로도? 소금깔고 가리비 구워먹기. 나쁘지 않았음. 넌 누구냐? 어느 캠핑장을 가도 비슷한 종족이 터줏대감 노릇을 한다. 가족 단위가 가끔은 부럽기도 하다. 크~ 바닷가에서는..

2012. 09. 22 대충 구색을 갖추고 캠핑을 위해 찾은 소금강 오토캠핑장. 테이블이 있으니 난장판은 피할 수 있다. 인근 주문진에서 공수해온 오징어 찜. 맛이 기가 막혔다. 그런데 너무 많아 옆집에 조금 나눠드렸다. 하늘... 사진보다 훨씬 파랗다. -.-' 2012. 10. 02. 다시 찾은 소금강 캠핑장. 구..

소선암 자연발생 휴양림. 2012. 09. 02 캠핑이다. 텐트 입구가 난장판. 짐을 다 꺼내놓으니 저렇다. 테이블을 사기로 결심하게 한 계기. 텐트 뒷태. 사람 궁뎅이 같기도 하고... 텐트 앞에는 맑디 맑은 천이 흐른다. 주변 캠퍼들... 인근에 소선암 오토캠핑장이 있다. 이곳은 시설이 별로다. 옆 ..

여주 신륵사에 잠깐 들러서 본 풍경. 턉에 이 그림을 조각하느라 고생했겠다는 생각~ 서로 다른 모양새를 가진 두개의 탑 신륵사 앞에 펼쳐진 강변... 맞은편에선 웬 공사가 진행중 아주아주 큰 나무 밑에서 절 뒤편으로는 이런 산길이 있는데... 곳곳에 수목장... 처음 본 광경이라 인..

또다시 속초로 갔다. 이번에는 오로지 먹기 위해... 이번엔 길동무가 있어 심심치는 않았다. 우선 동명항에 가서 오징어 찜! 오징어는 제철이 6월부터라고 하는데 초여름이 살이 부드러워 좋다고 한다. 오징어 찜이 시간이 조금 걸리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회보다 선호하는 요리다. 그 내장..

간월도에서 조개구이를 먹자는 제안에 그냥 별다른 일정이 없어 콜! 역시 조개는 봄에 먹어야 함을 절실히 깨닫게 된다. 간월도의 해안가에 흩어져있던 식당들이 정리되어 한곳에 모여있어서 깔끔한 느낌이 들었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예전의 조금은 산만한 주변 풍경이 그립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