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준비하며

친구들과 자라섬에서 일박. 텐트 칠때 비. 비가 개길래 밖에서 불지피고 먹다가 다시 비. 다음날부터 재즈페스티벌이 열려서인지 이날 불꽃쇼가 벌어졌다. 오랫만에 봐서인지 정말 화려하더군. 볼만했다. 다음날 속초해수욕장에서 야영, 그 다음날은 예약되어 있는 설악산 야영장으로 갈..

사무실에서 가까운 용인자연휴양림. 하루 가볍게 야영코자 예약을 하고 퇴근후 도착. 두둥~ 만석. 게다가 좌우 데크에서 어찌나 떠들어 대는지 밤새 잠을 설쳤다. 아침엔 또 왜 그리 일찍부터 떠드는지. 도심지 근처의 야영은 이래저래 정이 가지가 않는 것이 사실이다.

동학사 야영장에 갔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리는 이미 만석. 정확히 말하자면 일부 자리는 주인없는 자리이건만 찜한 듯한 분위기. 예약이 없는 캠핑장은 이런 문제점도 있겠구나 싶다. 확실한 건 아니었지만 기분이 몹시 찜찜했다. 그나저나 갈 곳을 잃어버린 야영객은 이때부터 방..

부산대학교 출장길에 둘러본 남포동 및 자갈치시장 시장 전체가 맛집에 술집. 날 잡고 와서 술한번 먹어보고 싶더구만. 깡통시장을 지나 보수동 책방 골목에 갔더랬다. 특별한 느낌을 받지는 못했고 오히려 뒷편 언덕배기에 있는 마을이 기억에 남는다. 뱅글뱅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

친구녀석이 인제 자동차경기장 초대권이 있다며 함께 가잔다. 내친김에 속초까지 들러보았다. 산장에 빈 땅을 조금 정리해놓은 캠핑장이 아닌 캠핑장에서 일박을 하고, 다음날 자동차 경기장을 찾았다. 입구에서 부터 엔진소리가 흥분을 일으키게 한다. 생각보다 소리가 상당히 컸다. 그..

싼 맛에 구입했던 버너. 이날 사망해서 적잖게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부랴부랴 인근 가게에서 구입한 부르스타~ 원래 닷돈재를 찾았으나 잠시 폐쇄중. 그래서 찾은 덕주야영장. 역시나 붐비는 주말 캠핑장. 이집에서 비빔밥으로 아침 해결! 숙취로 머리가 아팠지만 일단 산행 시작~ 얼마 ..

오랫만에 무의도에 있는 호룡곡산을 찾았다. 달리 덧붙일 말이 없다. 내려올 때, 평소와 다른 길로 내려오다 조금 길을 헤맨점 빼곤. 무슨 열매인지... 소무의도와 연결해주는 교량 단단한 뻘! 하나개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