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준비하며

얼마전 1박2일 팀이 방문한 부석사로 고고~ 정말 멀다... 으~ 황사가 장난 아닌 당일... 기대를 많이 해서인가... 생각보다 큰 감흥은 없었다. 다만 배흘림 기둥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었던건 아주 좋았다. 때마침 철쭉들도 활짝 피어있어서 걷는 길이 심심치는 않았다. 입구의 분수에서 본 무지개가 기억..

근처 학교에서 나들이 나온 학생들이 많았고 나들이 삼아 나온 사람들도 무척 많은 인천대공원. 아마 이게 다 벚꽃때문일 듯. 각설하고 사진으로... 인천대공원 벚꽃은 서울보다 늦다는 점 잊지 말고...

1. 출발 아침 6시 30분에 집을 나섰다. 그런데 부천에서 강화까지 가는 버스가 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을줄 알았는데 없어졌다고 한다. 집을 나선지 1시간여만에 98번 버스에 올랐다. 집앞에도 서는 버스를 20여분을 걸어가서 1시간 여만에 오르고 보니 시작부터 맥이 풀린다. 김포 시내 들어서기 전 20..

2009년 10월 1일 1. 출발 말로만 듣던 가을 억새가 나를 불렀다... 어여 와~~~~ 2. 민둥산 억새 민둥산을 오르기 위해서는 여러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그냥 이름이 재미있고 접근이 수월할 듯한 발구덕 마을에서 오르기로 했다. 발구덕 마을이라는 명칭은 구덩이가 여덟 개인 마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

2010년 8월 10일 1. 출발 여름 대표 꽃 해바라기를 찾아... 2. 구와우 해바라기 마을 및 만항재 잔뜩 찌푸린 하늘. 구와우 해바라기 마을에서는 올 듯 말 듯 했지만 만항재에서는 비가 퍼부었다. 앞을 분간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비가 오면 나는 아마 만항재를 떠올리게 될 것 같다.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부천 성주산 2010년 12월 28일 1. 출발 눈 덮인 산풍경을 동네 성주산에서... 2. 눈덮인 성주산 집에서 산 입구까지 가는 거리가 지루해서 가까운 곳에 있어도 선뜻 나서지지 않는 성주산이다. 그런데, 눈이 잔뜩 온 후라 산 풍경이 남다르지 않을까 싶어 선뜻 움직일 수 있었다. 풍경만 정리해본다.

하반기 무의도 2010년 6월 18일, 9월 24일, 11월 13일 1. 6월 18일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등산로 진입. 줄기차게 국사봉을 거쳐 호룡곡산을 넘어 버스로 다시 큰무리 선착장으로 열심히 산행. 초반에 길을 잘못 들어 약간 헤매고 사나운 개도 만나고... 아쉽게도 배터리에 문제가 있어 사진은 이..

가평 포천 화천 2010년 7월 8일부터 10일까지 1. 출발 K 군이랑 가평에서 도킹하기로 하고 출발 2. 가평 아침고요수목원을 생각하고 가평으로 갔으나 아래 음식점에서 결국 맛있는 음식(보쌈)과 즐거운 음주 그리고 주변 산책, 그리고 숙소에서 또다시 맛난 소고기와 음주로 마무리. 그런데, 근처 펜션(민..

여수 거문도 2011년 3월 넷째주 1. 출발 보통 그렇듯이 시간이 허락하고 마음이 동하였으니 목적지 없이 일단 고! 2. 남으로 남으로 구체적인 목적지는 없다. 주차장에서 강원도 쪽으로 가볼까 하고 지인에게 연락을 해봤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여의치 않았다. 아무래도 봄철에는 남쪽이다 싶었다. ..

설악산 흘림골 2010년 10월 19일(화) 1. 출발 가을이 더 깊어지기 전에 붉게 물든 산을 보러 설악산으로 향했다. 저질 체력을 감안하여 산행코스가 그리 어렵지 않은 흘림골을 택했다. 흘림골은 초반에 조금 힘들고 오색까지 주욱 내리막길이다. 2. 흘림골 오색약수에 도착하니 주차장에 차량이 가득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