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동생이 한번 가보라고 일러준 거먹골한옥펜션 야영장.
10동이 채 안되는 아담한 야영장.
그야말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다 온 캠핑.
기온이 많이 떨어졌다.
책좀 보겠다고 가져온게 영어와 한글이 반반~ 30분을 버티지 못했다.
먹을만큼만 가져오는 지혜같은 건 어디에~
차가운 기온 덕분에 맥주는 정말 시원하게~ 표면에 손자국을 남긴다.
밤새 추위에 떨었을 텐트에게 일광욕을.
한옥펜션! 저기엔 탁구장도 있다.
아늑하게 느껴지는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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