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찾은 함허동천.
도착했을때는 한가한 편이었는데 저녁때가 되자 다 들어찼다.
새벽부터 부지런을 떠는 이들로 소란스러워 눈을 떴다. 아직 날이 밝기 전.
급기야 근처에서 잠을 설친 야영객이 와서 한소리하고 간다.
다시 잠자긴 글렀고 라면하나로 배를 채우고 마니산 산행을 서둘렀다.
산행에 앞서 3야영장을 둘러보았는데 다음엔 짐을 간단히 하고 야영해보고 싶은 곳이었다.
마니산 정상부에서 참성단으로 가는 길은 암릉구간인데, 컨디션을 핑계삼아 암릉구간 초입에서 돌아섰다.
정수사 방면으로 하산해서 도보로 다시 야영장으로...
매점에서 저녁거리를 준비했다. 특이한 점은 직접 담근다는 막걸리였는데 다른 상표의 막걸리병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데 맛은 글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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